*최근 강세장에 이은 매도세가 상품시장 압박
*내일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 이상 급락했다.
지난 연말 강세장에 이은 차익매물이 상품시장에 전반적으로 출현하며 유가도 27개월 최고치에서 크게 후퇴했다.
시장 딜러들은 에너지와 금속, 곡물 시장에서 다소 급작스런 매도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상품시장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가 바뀌었다기 보다는 지난 연말 랠리에 이은 조정양상이 크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거래량도 지난 12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했다.
여기에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로 달러가 반등하며 유가를 더 압박했다.
그러나 장 막판 발표된 FOMC 의사록으로 유가는 낙폭을 다소 줄일 수 있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일단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2월물은 한때 배럴당 3달러 이상 하락하며 88달러대 중반까지 밀린 뒤 2.17달러, 2.37% 하락한 8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8.36달러~92.07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31달러가 하락하며 배럴당 93.53달러로 마감됐다.
특히 WTI와 브렌트유간 스프레드(프리미엄)은 이날 한때 4.27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기조를 이어가는 듯 하던 유가는 상품시장내 폭넓게 출현한 차익매도 분위기의 조정세로 급락했다.
그러나 한때 미국의 11월 공장주문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일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쇼크그룹의 스테판 쇼크 대표는 "지난 연말 강세장에 이어 새해 초반 매도세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 선물과 구리 선물도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