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대만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다소 밀렸다. 호주 증시는 홍수 악재로 인한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날 새해를 맞아 휴장한 일본과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 랠리까지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뒤따르면서 1% 이상 급등하며 새해 첫 거래를 출발했다.
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활발한 거래량 속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57포인트, 1.6% 가까이 급등한 2852.65로 마감, 1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체들의 견조한 실적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이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다. 긴축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부동산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완커부동산은 7% 이상 급등했다.
선인완궈 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1일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중국 경제가 과열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진행 중인 긴축 정책이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도 견실한 미국 지표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7개월 반 최고치를 보였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9.18엔, 1.65% 상승한 1만 398.1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한 후 한때 1만409.17엔을 고점으로 1만 400엔대 종가 진입을 노렸으나, 당장은 7개월 반 최고치에 만족해야했다.
견실한 미국 지표로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여기에 달러/엔 환율이 82엔 초반으로 올라서며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자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대만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1% 내린 8997.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최근 강세를 보인 금융주와 여행주 매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주가 2.7%나 미끄러지는 가운데 캐세이 파이낸셜은 2.26% 떨어졌다. 여행업종도 2.4% 하락했다.
호주 증시는 홍수 여파로 인한 타격으로 인해 새해 첫날 랠리에 동참하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올오디너리지수는 0.05%오른 4849.52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9% 상승한 2만 3649.69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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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