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39% 증가한 645억달러 달성
- 유럽 지역 점유율 전년비 462% 급증
- 발전·담수부문 전년대비 4배 성장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6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2010년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대비 39.3% 증가한 6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산유국의 에너지플랜트 투자 확대와 개도국의 산업설비 확충 등으로 인한 프로젝트 발주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전체의 59%인 381억달러를 수주했으나, UAE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대 중동 수주 편중은 67.2%에서 59.1%로 완화됐다.
반면 해양플랜트의 수주 약진으로 유럽 지역의 점유율이 전년대비 462%나 급증했다.
또 아시아·대양주 지역 역시 석유화학, 발전 부문의 대형프로젝트 수주로 전년대비 76.8% 증가하면서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별로는 발전·담수 부문이 전년대비 4배 이상 성장, 전체의 56%에 해당하는 3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까지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주가 저조했던 해양(69%↑), 석유화학(131.9%↑) 플랜트 수주가 크게 증가한 반면, Oil&Gas, 산업시설, 기자재 분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 5억 달러 이상 대형 프로젝트가 525억 달러로 전체 수주의 80% 이상을 점유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올해 독자적인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 플랜트기업 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중소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조사·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그 외 수주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정보제공·금융 등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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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