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코스피가 새해 첫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외국인들과 기관들이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미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까지 기대감에 의한 상승세는 지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외국인은 31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 역시 1053억원을 사며 사상 최고치 경신에 1등 공신이 됐다.
대신증권 오승훈 시장전략팀장은 3일 "미국에 경제 지표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3000억원 이상 매수세를 보였다"며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의 전망도 밝아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중국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월초에 강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크게 오른다면 월말에는 주가 상승세가 둔화 될 수 있다며 이번 달 코스피 상단은 2100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윤지호 투자분석팀장도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IT와 금융이 힘을 받고 있다"며 "연말부터 이어진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미국의 고용지표등 경기 관련 지표들의 전망이 밝기 때문에 월말까지 지표의 흐름이 확인 될 때까지는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말에 들어온 프로그램 자금들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연말에 들어온 프로그램 인덱스 자금들이 계속 유지 되고 있다"며 "향후 옵션만기일 전후해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며 아직도 상승여력은 있지만 속도가 가파른 것에 따른 조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험적으로 연초에는 악재가 많다며 아시아 쪽의 자금 흐름이 타이트 해지고 있고 유럽의 채권 만기가 다가 오는 것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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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