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갤럭시탭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터치패널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며 "내년 터치패널에 기반한 실적 성장이 본격활 될것이다"고 전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사파이어 웨이퍼에 터치패널 성장엔진 추가
LED 사파이어 웨이퍼와 터치패널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사파이어 웨이퍼 86.3%,터치패널 13.7%이다. 2004년 일진다이아몬드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일진디스플레이로 분할된 뒤 5년간 적자를 지속했으나, 2009년 삼성SDI 부사장을 지낸 심임수 CEO의 취임으로 사파이어 웨이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사는 사파이어 웨이퍼 세계 1위 업체(글로벌 M/S 25%, 국내 M/S 60%)로 그동안 LED 시장의 고속성장에 따라 사파이어 웨이퍼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1) ‘갤럭시탭’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터치패널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었으며, 2) 태블릿PC에 이어 휴대폰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매출처 다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2011년에는 터치패널에 기반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0 예상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2011년에도 고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2,150% 증가한 1,160억원, 135억원으로 전망한다. 3분기누적 실적은 매출액 646억원(+201.9% 이하 YoY)에 영업이익 69억원(흑전)을 기록했다. LED TV로 촉발된 사파이어 웨이퍼 매출 급증(560억원, +324.2%)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잉곳 가격 급등(2인치 기준 1Q: 7$→ 2Q: 12$→ 3Q 17$)으로 웨이퍼 가격이 분기별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외형 성장에일조했다. 반면, 터치 패널은 89억원(+8.5%)의 매출에 그치며 적자를 지속했다. 201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각각 3,300억원(+184.6%), 396억원(+193.3%)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터치패널이2,100억원, 사파이어 웨이퍼에서 1,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현재 터치패널 매출이 월간 capa 35만장(7” 기준)에약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어 내년 이후 capa 증설 효과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로 판단된다. LED 업황은 내년 1분기 중 회복이 전망되지만 최근 우려를 반영하여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하였다.
= 2011년 예상 PER 9.8배, 성장주로서 투자 메리트는 유효
동사 주가는 LED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성장주로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반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LED 부진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현재 주가는 201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9.8배(BW 행사에 따른 EPS 희석반영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LED 대형주들의 2011년 예상 PER(12~15배)와 2010년 터치스크린 업체들의 평균 PER인 13.4배 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BW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은 상존하지만 LED에 이어 터치패널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현 수준의 주가는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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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