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서울 인구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빠지는 가운데 이 인구를 경기·인천이 흡수하며 수도권 인구가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라도와 경북, 부산, 대구, 강원 등의 인구 이탈은 지속된 반면 광주와 충남 등의 인구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 인구주택총조사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2361만 6000명으로 2005년보다 3.7% 늘었으며, 수도권 인구는 전체인구의 49%를 차지했다.
이에 통계청은 경기·인천지역이 서울시에서 유출되는 인구를 흡수하면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도별 인구는 경기도가 1127만명(23.4%)으로 가장 많으며 서울 970만 8000명(20.1%), 부산 340만 3000명(7.1%), 경남 315만 4000명(6.5%) 순이었다.
지난 5년간 인구의 변동이 가장 큰 시·도는 경기(8.2%), 충남(6.4%), 전남(-5.6%)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로 지난 5년간 18만 9000명이 들어왔으며, 그 뒤를 경기 용인시(16만 3000명), 경기 남양주시(9만 7000명) 등이 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인구가 감소한 곳은 서울 성동구로 3만 4000명이 감소했으며, 서울 서대문구(3만 4000명), 대구 서구(3만 3000명) 등의 순이었다
가구수는 1733만 4000가구로 2005년보다 9.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가족유형과 형태 분화가 빠르게 진행돼 2005년 2.88명에서 2.67명으로 줄었다.
1인 가구 비율은 23.3%인 403만 9000가구로 2005년에 비해 3.3%포인트 늘었다.
2010년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는 4821만 9000명로, 지난 2005년에 비해 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2404만 5000명, 여자 2417만 4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남자, 여자 각각 1.8%, 2.2% 증가했다.
2010년 기준 세계 추계인구 69억 900만명 중 우리나라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0.7%이며 국가별 순위로는 2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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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