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보호예수기간의 만료로 주가가 13%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된 테슬라모터스의 주가는 25.55달러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4.54달러, 15.1%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모터스에 대한 180일간의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되면서 주주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옵션시장에서는 내년 1월물 풋옵션 25달러 및 26달러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었다는 소식이다.
25달러 풋은 1.60달러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고, 내년 1월 21일 만기 이전에 테슬라의 주가가 23.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수익을 낼 수 있다. 2.10달러 가격의 26달러 풋옵션은 테슬라의 주가가 23.90달러 아래로 떨어져야 수익이 난다.
이 같은 옵션 거래 동향에서는 향후 테슬라의 주식을 매도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말 테슬라모터스는 기업공개를 통해 나스닥 시장에 데뷰, 주당 17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약 40% 가량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모터스는 고급 세단 모델의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캡스톤 인베스트먼트 측은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테슬라에 대해 매도를 추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