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22일 국채선물시장은 차익매물로 인해 가격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외인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제한될 경우 숏커버성 매수가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전날 채 1분이 안 되는 사이에 국채선물 가격 변동폭이 110틱을 오갔다"며 "대기 호가가 얇았다는 측면에서 전날 가격 급등락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가격 급등 후에도 비슷한 가격대로 스탑성 매수든 시장가 매수든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매수에 대한 외인의 의지는 확인된 셈"이라고 풀이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주체가 동일하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 시간대 체결된 4700여개 매수 주문의 평균 단가는 103.7 초반 수준으로 전일 종가인 103.60과는 10틱을 조금 넘는 정도의 가격 갭을 보이고 있다"며 "만약 가격을 끌어올릴 의도가 있는 매수였다면 나름 성공한 전략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전일 가격이 40틱 가까이 급등했음을 감안하면 이날 시장에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해, 약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 애널리스트는 "외인매수가 이어지면서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확인될 경우 전일 외인발 대규모 매수의 후유증으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은 커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롤오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12월 16일을 기점으로 12월물 가격은 전일까지 16틱 상승한 반면 3월물 가격은 33틱이나 올랐다"고 강조했다.
초기에 3월물로 매도 롤오버 혹은 신규 매도 했던 쪽에서는 상대적 체감 손실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가격대라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이 물량이 손절성 숏커버로 이어질 경우 펀더멘탈과 무관하게 국채선물 가격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22일 레인지: 103.45~1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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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