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올해 국내 전체시장과 코스피의 실제 PER(주가수익률)이 각각 14.0배, 13.3배를 기록 정상적인 경제상황 하에서 최고 PER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김성노 이사는 20일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MSCI KOREA의 12개월 forward PER(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으로 한 PER)은 10.4배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시장대비 15.5% 가까이 저평가된 상태"라며 "다만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코스피 PER은 13.3배로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을 합한 전체시장 PER은 14.0배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역사적으로 보면 정상적인 경제상황 하에서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MSCI를 기준으로 보면 저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전체시장을 놓고 보면 밸류에이션이 높다며 이는 MSCI KOREA 시가총액은 78.5%에 불과하지만, 순이익 비중은 92.8%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Top-down 측면에서 내년 순이익 증가율을 0~5%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내년 코스피 PER은 12.8~13.3배라고 분석했다.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4% 전후이고, 원화강세가 진행되는 국면에서는 실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김 이사는 "이 경우 내년 전체 PER은 13.4~14.0배, 코스피 PER은 12.8~13.3배로 역사적인 최고 수준을 형성할 것"이라며 "코스피가 2000선를 넘어서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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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