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은행장들이 향후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주택가격 및 주택담보대출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10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 내년중 입주물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에 비추어 앞으로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주택가격 및 주택담보대출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은행장들은 또 "최근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반적인 기업자금 사정이나 은행의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다.
은행장들은 "우리 경제의 체질 강화를 위해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금융비용)이 매우 낮으면서 수익개선 가능성이 희박한 한계기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일부 은행장은 "내년에는 은행들이 리스크관리 강화 필요성 등으로 중소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은행간 가계대출 경쟁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김중수 한은 총재를 비롯해,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종희 우리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 리처드힐 SC제일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 이주형 수협 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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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