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32분에 출고된 '셀트리온, 업계 최초 프라핏쉐어링(PS) 도입 검토'관련, 기사 본문에서 PS 제도가 도입될 경우 셀트리온 임직원이 받게되는 일인당 평균 성과급 규모는 2억원이 아닌 2000만원 남짓으로 바로잡습니다. 앞의 기사도 정정했습니다.
[뉴스핌=홍승훈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한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트리온이 바이오관련업계 최초로 프라핏 쉐어링(PS, 이익공유) 제도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이 삼성 등 대기업과 일부 금융기관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익공유 개념의 성과보상 제도를 실시할 경우 바이오 제약 등 관련업계에 대한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당기순이익 10% 가량을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방식 등 다각도로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도입 시점과 이익 기준이 올해일 지 내년일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순익의 10%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성과보상시스테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회사 성장을 위해 기여해온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 귀띔했다.
셀트리온측도 검토중인 사실에 대해선 인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사팀을 중심으로 내부적에서 논의되고 있며 "다만 아직 외부에 언급할 정도로 확정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5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셀트리온은 올해 지난 3/4분기까지 781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1000억원 안팎의 연간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셀트리온 임직원 수가 450여명 안팎임을 감안하면 직급별 격차는 있겠지만 일인당 평균 2000만원 이상의 연말 성과급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
현재 제약이나 바이오업계에서 이같은 성과보상을 하는 회사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텍의 경우 광학부문의 경우 이익의 3%를 성과보상으로 직원들과 공유하는 정도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바이오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 등 프로젝트별로 성과가 났을 때 일부 성과급 등 이익을 쉐어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같은 제도가 정착된 곳은 없다"며 "셀트리온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바이오업계로 일정부분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고위 관계자는 "회사가 잘 되는 것은 주주들을 포함해 셀트리온 직원들의 기여도가 컸기 때문"이라며 "이익 공유 취지의 (프라핏쉐어링)제도는 긍정적이지만 이는 이사회와 주총 승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로선 섣불리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삼성그룹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목표치를 넘는 순익을 공유하는 PS(초과이익 배분제)를 도입해 근로자들의 업무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삼성의 PS는 사업부별로 당초 목표 대비 이익 초과달성 비율에 따라 매년 1,2월경 지급하는데 상한선은 연봉의 50% 수준. 이 외에 생산성격려금이란 명복으로 연 2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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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