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코스피지수는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8년 10월 27일 892.16p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년여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종목간 부침도 극명하다.
이 기간중 무려 30배가 넘게 주가가 오른 종목도 탄생했다. 위기속의 '진주찾기' 투자에 성공한 이들이 있는 가 하면 반대의 사례도 적지 않을 것이다. 코스피 2000시대에서도 진주찾기는 계속될 것이고 이에 투자자들은 과거 흐름속에서 '힌트'를 찾아봄 직 하다.
개별종목, 시가총액상위주, 신규 상장주등 투자자 취향에 맞는 종목군에서 이제 '종목 발굴'은 다시 시작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한 종목은 더존비즈온이다. 당시 570원이었던 주가는 2만500원으로 무려 3496.49% 급등했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기존 ERP 성장세와 더불어 신규 성장동력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성장동력이란 SKT와의 모바일비즈니스, 삼성카드와의 결제사업(PG: Payment Gateway) 등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신규 성장동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기업 수(종업원 수), 기업간 거래대금 등이 만만치 않은 중소기업시장에서 강력하게 시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허메스홀딩스우선주는 3156.70%, 대우부품은 1963.64%, STX팬오션은 1635.29%, 베이직하우스도 1222.03% 급등하며 최고 상승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약 125%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동안 시가 총액 10위권 종목들의 순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꾸준히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며 금융위기 당시 43만8000원이었던 주가는 92만9000원으로 두배 이상 상승했고 시가 총액도 6조4517억원에서 13조6841억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시가 총액비중은 13.41%에서 12.25%로 소폭 감소했다.
POSCO 역시 시가 총액 2위자리를 지켰다. 다만 26만3000원이었던 주가는 47만7500원으로 코스피의 상승률보다는 저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당시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던 SK텔레콤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당시 7위 였던 현대차가 3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등이 자동차, 조선, 화학등 대장주들은 업황 호황을 기반으로 상승하며 새롭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전력, LG전자, KT&G, KT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서 밀려났다.
한편,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IPO를 기록하며 새롭게 상장된 삼성생명은 10위에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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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