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도요타가 신차를 마련하려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입희망 차종 1순위를 차지했으며 포드와 혼다가 그 뒤를 이었다고 켈리 블루북(KBB)이 13일(월요일) 밝혔다.
KBB 조사에 따르면 2010년 3분기중 새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25%가 도요타를 1순위로 꼽았고, 24%가 포드, 23%는 혼다 구입을 고려했다.
현대 구입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13%로, 각각 19%로 동률을 기록한 제너럴 모터스와 시볼레, 16%를 차지한 닛산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픽업 트럭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포드가 1위로 꼽혔고, 미니밴 부문에서는 혼다가 수위에 올랐다.
고급차 부문에서는 BMW가 가장 구입하고 싶은 새 차로 나타났으며 도요타의 렉서스가 2위 폭스바겐의 아우디가 3위, 다임러의 머시디즈-벤츠가 4위를 기록했다.
KBB의 중견 시장분석가인 제임스 벨은 "이번 조사 결과는 새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도요타가 대중적 위기 인식에서 벗어나 우월한 위치로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벨은 도요타가 대량 리콜과 안전성 위기 이전 수준의 위치를 되찾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견해를 뒷받침하듯 오토데이터는 올해 11월까지 도요타의 시장점유율은 1년전의 16.8%엣 15.2%로 떨어진 반면 포드의 점유율은 15.3%에서 16.7%로 올랐다.
2009년 11월 이래 안전성 결함으로 리콜된 도요타 차량은 1100만대에 달한다.
도요타는 또 2010년초 캠리를 비롯, 일부 인기 모델 차종들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2010년 3분기 이전의 3개 분기동안에는 포드가 새차 구입 대상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그 이전인 2007년 1분기부터 2009년 3분기까지는 도요타가 소비자들이 구입하고 싶어하는 차량 브랜드 수위를 달렸다.
KBB 조사는 미국에서 시판중인 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KBB조사에서 신차 구입의사를 가진 소비자들은 차량의 내구력(durability)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신뢰도(reliability), 연료효율성과 승차감, 주행성능, 안전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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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