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CJ제일제당과 풀무원식품이 포장우동 시장 점유율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풀무원은 9일 포장우동 부문에서 CJ제일제당을 제치고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독 우동시장에서 CJ에 밀리다가 화학첨가물 무첨가 원칙과 원료고급화 정책으로 1위로 올라섰다는 것.
풀무원에 따르면 용기우동을 제외한 가정용 포장우동부문에서 점유율이 31.9%을 기록, 경쟁사인 CJ와 농심은 각각 30.2%, 18.1%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풀무원이 배포한 자료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냉장면, 상온면)를 합쳐 1위를 달성했다는 내용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통상 우동, 스파게티, 자장면 등 면제품의 경우 상온과 냉장은 카테고리가 별도로 돼 있고 시장점유율 또한 구분해서 산정한다는 것.
또 풀무원의 시장점유율을 유리하게 보도하기 위해 냉장면 내에서도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용기제품을 임의적으로 제외하는 것 역시 억지스러운 부분이라고 CJ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냉장면 전체 점유율이 CJ 53.7%, 풀무원 40.3%이며, 용기 제외시 CJ와 풀무원의 점유율이 각각 46.6%, 46.2%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합쳐 시장점유율 경쟁우위를 혼란스럽게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시장조사에서 상온과 냉장 카테고리를 별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데 풀무원처럼 냉장, 상온을 합쳐서 1위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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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