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의 약세 기조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자 일시 1.29달러선까지 하락하며 11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1.30달러 선까지는 회복하며 안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로존 부채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정책당국자들이 어떠한 대응책을 내 놓을지가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화 회복이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유로/달러가 1.28달러 선을 지나 1.26달러 선까지도 하락하는 추세에서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라 주장하고 있다.
1일 우리시각 오후 2시 5분 현재 유로/달러는 1.301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유로/달러는 여전히 11주래 최저치를 가시권에 두고 있는 셈이다.
전날 뉴욕장에서 108.32엔까지 하락했던 유로/엔은 같은시각 108.65/71엔에 호가되며 보합권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81.16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0.04%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포르투갈이나 스페인까지 구제금융이 필요한 사태가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형성된 만큼, 유럽연합(EU)의 보다 공격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목요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11월 한달 동안 유로화 가치는 7%나 하락, 5월 이후 가장 큰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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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