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말 유로존 부채 우려와 한반도 긴장 고조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말 한미 연합훈련이 돌입된 이후 추가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가되지 않으면서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진행됐다.
특히 월말을 맞아 고점 매도기회로 삼고 있는 수출업체들이 대규모 네고물량을 내놓으면서 하락압력을 높였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0원 하락한 1152.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상승한 1163.00원으로 개장한 이후 장 초반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유로화와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상승압력을 키웠고 1163.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유로화가 1.32달러대가 지지되고 수출업체 고점 네고물량이 집중 출회하면서 장 후반 낙폭을 확대됐다. 역내 이월 롱스탑 물량도 더해지면서 1150원대 초반까지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63.50원, 저점은 1151.5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하락하면서 1900선을 하회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중공업업체를 중심으로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많이 출회됐다"며 "역내 롱이 많았는데 롱스탑 물량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역외세력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포지션 자체가 무거운 상황에서 유로화에 따라 연동되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전반적으로 월말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수급상 공급이 우위를 보이면서 밀렸다"며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도 1.32달러 레벨이 어느 정도 지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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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