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북한 도발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뒤덮으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1882포인트까지 끌어내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로 1900선까지 낙폭을 축소시키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6분 현재 1904.67로 전날보다 24.27포인트, 1.26%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북한의 해안포 발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면서 급락세로 마감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홀로 3272억원 가량 매도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 2256억원 가량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15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약세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IT), 운송장비, 유통, 건설, 화학, 증권, 보험 등 전 업종이 1~4% 가량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들이 1%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1~2% 약세다. 반면 LG디스플레이가 소폭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증시는 북한 리스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 내린 496.0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7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6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이번 북한 도발이 해외증시에 부정적이긴 했지만 국내 증시로의 악재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피치가 이번 포격에 대해 신용등급 변화가 없을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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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