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기획재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와 관련,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제3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 곡사포 발사 관련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비슷한 사례에서 경험했듯이 단기간 내에 회복한 바 있다"며 "재정건전성, 외환보유액 등 우리경제의 충격흡수 능력과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도 등을 감안할 때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장관은 이어 "정부 역시 상황 전개 및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하여 예의 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모든 경제부처 및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한 필요한 기관들은 24시간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이미 가동해 CDS, NDF 등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국 지표 동향과 실물경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한 외신, 신용평가사, 해외투자자 등의 동향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24일부터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반장으로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한국은행이 참여하는 경제·금융 시장 점검대책반을 가동한다.
윤 장관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관련동향에 대하여 일일상황을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유발하는 사재기 등 시장 혼란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엄단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신용평가사와 외신에 대하여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국제시장에서 없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번 포격행위를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 행위로 간주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신속히 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가계 등 각 부문 경제주체들은 정부의 대응을 믿고 평시와 다름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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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