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뉴질랜드 '파이크 리버' 광산에 매몰된 광부 29명의 구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 관계자는 구조를 위해 탄광 통로에 투입된 로봇이 망가지면서 구조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몰된 광산에서 유독 가스가 유출되고 있어 2차 폭발 위험까지 감지되고 있다.
지난 19일 뉴질랜드 남섬의 그레이마우스 근처에 있는 파이크리버 석탄회사 소유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 광부 29인이 지하 2㎞ 지점에 매몰된 상태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현재 구조대는 매몰지점을 향해 6인치 직경의 환풍구를 지하 162m 지점까지 뚫었다. 광부들에 마실수 있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가스의 유독성과 가연성으로 폭발 위험이 감지되며 본격적인 구조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구조가 길어질수록 광부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 진다"며 "좀 더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9일 이후 파이크리버는 주식 거래가 중단됐으며 29%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인 뉴질랜드 오일 앤 가스의 주가는 거래 중단이 풀린 화요일부터 29% 가량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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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