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기자] 북한은 향후 1년간 약 54만 2000톤의 곡물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30만 톤 이상의 국제 원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은 2010~2011년까지 86만 7000톤의 곡물 수입이 필요하지만, 그 일부인 32만 5000톤만 수입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54만 2000톤의 곡물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FAO와 WFP는 북한의 곡물 생산 90%를 차지하고 있는 10개 지역 가운데 7곳을 방문했다. 이어 북한의 500만 인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작황과 식량 공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전하며 북한에 30만5000톤의 곡물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발생한 폭우와 홍수 등으로 기반설비 등의 강화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희망은 줄어들었으며, 방문한 지역의 식량 저장고는 거의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WFP의 식량안전 분석 부장인 조이스 루마는 "앞으로 있을 조그만 충격이 심각한 부정적인 충격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만약 만성적인 곡물 부족사태가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충격을 억누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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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