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일 13시 2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유동성에 기댄 강세장을 펼친 데 따라 가치주를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밸류에이션 논리로 접근한다면 월가 유명 펀드매니저 7인이 꼽는 저평가 종목이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윈터그린 펀드의 데이비드 윈터스는 네슬레(NSRGY.PK)를 추천했다. 인스턴트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네슬레는 하겐다스를 포함한 강력한 브랜드를 보유했고, 이머징마켓의 매출 비중을 10년 내 5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애완동물 식품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12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에버모어 글로벌 밸류 펀드의 데이비드 마커스는 다이렉TV(DTV)를 추천했다. 여타 케이블TV와 달리 다이렉TV는 지속적으로 고객을 창출하고 있고, 경쟁이 상대적으로 낮은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특히 스포츠 앱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향후 3~5년간 매년 19% 내외의 주당순이익 증가가 가능하며, 올해만 17%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IVA 월드와이드의 찰스 디볼스가 꼽은 종목은 월마트(WMT)다. 미국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저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월마트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중국과 남아공 등 이머징 마켓 진출도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가능케 한다. 그는 월마트의 적정 주가를 70달러로 제시, 30% 가량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배런 스몰캡 그로스 펀드의 클리프 그린버그는 J크루(JCG)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과거 5년간 매년 21%에 달하는 이익 성장을 실현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가 30%에 이른다는 것. 주당순이익은 올해 2.31달러로 예상되며, 2014년 4달러, 2013년 75달러에 이를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이밖에 웨이츠펀드의 왈리 웨이츠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를 추천했고, 톤버그 인터내셔널 밸류의 웬디 트레비사니는 카니발(CCL) 매수를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