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G20 정상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쿼타를 과소대표국(6.2%), 역동적인 신흥개도국(6.0%)으로 6% 이상 이전키로 합의했다.
또 현 이사수(24석)를 유지하되, 선진 유럽국의 이사직 2석을 축소해 신흥개도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피츠버그 정상회의 합의수준 이상으로 IMF 쿼타 및 지배구조 개혁방안에 합의한 것이다.
12일 G20 정상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서 "경주 재무장관회의시 합의한 IMF 쿼타 및 지배구조개혁 방안을 환영하고, IMF에 이행상황을 재무장관회의시마다 보고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의 쿼타가 1.41%에서 1.80%로 늘어남에 따라 순위는 현행 18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쿼타 공식은 2013년 1월까지 개선키로 하고, 차기 쿼타조정은 2014년 1월까지 실시키로 함으로써 신흥국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G20은 신흥개도국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이사회 재구성에 대해서도 합의해다.
지난달 경주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것처럼 선진 유럽국의 이사직 2석을 축소해 신흥개도국으로 이전키로 했다.
또 현재 5개국(미,일,독,영,프)인 지명이사제를 폐지해 모든 이사들을 반드시 투표를 통해 선출토록 합의했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IMF 개혁 이슈의 복잡성 및 국가간 이해대립 등으로 인해 합의도출 여부에 대한 대내외의 의구심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피츠버그 합의수준 이상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지막까지 밀고 당기는 협상 후에도 협상에 참여했던 G20 국가들 모두가 최종협상 결과 및 과정 모두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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