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과 미국의 FTA 추가 합의 실패와 관련해 자동차 관련 협상이 최대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미국 정부 측 관계자는 여러가지 쟁점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문제가 여전히 조율되지 않는 최대 난관이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분야 조언자인 마이크 프로만은 기자들에게 "자동차 협상은 이번 양국 FTA성사에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며 "앞으로 이 분야의 협상을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 쇠고기 수입 제한이 또다른 협상 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이번 추가 합의 실패가 오바마 대통령의 실패는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커크 대표는 "우리는 그간 진전된 행보를 보여 왔다"며 "대강의 합의는 마쳤으며 조만간 조속한 협상 타결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흘째 계속된 한미 양국의 통상장관회의는 추가 협의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며 이날 마무리됐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