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1% 이상 상승하며 넉 달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39.88엔. 1.44% 상승한 9833.85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6% 상승한 9748.61엔으로 출발한 후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9800엔선을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이 81엔 후반에서 거래되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엔화 약세가 지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0.92%, 캐논이 1.68% 상승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와 닛산은 각각 1.42%, 1.29%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81.65/68엔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