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그룹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소식에 국내 일부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은 9일 삼성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이 확정될 경우 일진에너지, 영풍정밀, 엔에스브이, 다원시스 등 국내 일부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이 MEMC와 합작으로 국내에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는 삼성의 태양광 사업이 시작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한국거래소는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폴리실리콘사업 진출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정밀화학의 성장에 대한 기대로 주가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로 인해 국내 일부 폴리실리콘 장비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MEMC가 국내 장비 사용에 대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이번 건이 확정되면 국내 업체들의 수혜도 가능할 수 있다"며 일진에너지(CVD Reactor)와 영풍정밀, 엔에스브이(고순도 밸브), 다원시스(CVD Reactor용 전원장치) 등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삼성정밀화학이 10%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다원시스가 5% 가까이 상승했다. 일진에너지와 영풍정밀이 소폭 올랐으며, 엔에스브이는 소폭 하락세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