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7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개장이후 공격적인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확대했지만 국내 기관들의 매수로 보합권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11.68로 전날보다 1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저날보다 2틱 내린 111.67에 출발한 뒤 111.69로 올리는 듯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111.59까지 밀려났다.
다만 이후 낙폭을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재 232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62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과 은행은 310계약과 8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도 33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대량 순매수를 했던 외국인들이 아침부터 매도에 나섰다"며 "아일랜드 CDS 급등 등 유로존 리스크 재부각이 안전자산선호를 이끌것으로 봤는데 이익실현을 하는건지, 어제 너무 많이 샀다고 판단한 건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결제량이 줄어드는걸 보면 기존 포지션에 대한 반대매매가 더 많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유로존에 대한 얘기가 다시 나오면서 스왑시장이 별로 유리하지 못하게 움직일듯 하니까 외국인들이 일단 차익실현에 나선 듯하다"며 "수급상으로도 국내 기관매수가 잠긴게 많아서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쌓을 타이밍은 아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들은 현재 차트플레이를 하는 듯하다"며 "국내 기관들은 어제 양봉을 낸 여파로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매수에 나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