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1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대우일렉 채권단은 9일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합그룹과 대우일렉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찰시 제시된 가격은 6050억원이었지만 실사 가격조정으로 인수대금은 5777억원, 대우일렉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정해졌다.
엔텍합그룹은 오는 12월 말까지 인수대금을 결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본계약을 체결한 엔텍합그룹이 3개월 내 인수대금을 입금하면 거래가 종결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의 인수ㆍ합병(M&A)은 그간 세 차례 무산됐으나 채권단이 지난 1월 대우일렉의 매각작업을 재개해 4월에 엔텍합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엔텍합은 대우일렉 인수 이후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에서 오는 2013년까지 시장점유율 10% 확대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대우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