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가 12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R 7.7배(과거 3년 평균을 15%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가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증가를 반영해 10년, 11년 영업이익을 각각 10.1%, 12.4% 낮췄다"며"오는 2012년까지 스마트폰 경쟁력이 열위인 상황에서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비용이 증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다음은 주요 리포트 내용이다.
-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8700원으로 낮춤
LG 통신 3사의 합병을 계기로 정부가 접속료 차등을 축소할 예정이어서 접속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는 이유는 조정이익 기준 12개월 forward PER과 EV/EBITDA가 각각 6.3배, 3.3배로 낮지만 선발업체인 SK텔레콤, KT와 차이가 크지 않다.
스마트폰 경쟁력이 낮고 4G(LTE, Long-term evolution)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때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할 것이기 때문이다.
-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이 관건
K-IFRS 기준 3분기 매출액은 단말기 수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합병효과 제외)은 마케팅비용이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하고 일회성 비용 100억원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33.5% 감소했다.
3분기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은 유선부문 마케팅 재원을 고려해도 23%로 정부의 가이드라인 22%를 지키지 못했다.
동사는 연말까지 갤럭시탭을 출시하고 10월에 출시한 옵티머스원에 이어 2~3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적극적으로 스마트폰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통신 3사가 모두 태블릿PC를 출시하고 스마트폰 가입자 모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동사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동사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열위여서 가입자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는 부담이 있고 영업 실적이 경쟁사에 비해 마케팅비용 증가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LTE 망 투자, 추가적인 WiFi 망 구축 등의 네트워크 투자비는 부담요인이다.
- 무선데이터 성장과 적극적인 탈통신 전략은 긍정적
무선데이터의 성장이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증가로 3분기 가입자당 무선데이터 매출액(ARPU)이 전분기 대비 4.0% 늘었다.
동사는 10월까지 45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모집했고 10년 말, 11년 말에 각각 60만명, 2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중소기업형 기업통신서비스, 범용플랫폼 개발, MVNO 사업, 개인화 디지털 광고, 페이스북과 포괄적 협력을 통해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업에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탈통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