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은행을 오랫동안 괴롭히고 있는 부동산 관련 충당금 부담에 대해 교보증권은 5일 부동산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은행들의 실적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근거로 최근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물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2011년부터 입주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3차에 걸친 건설사 구조조정을 통해 악성 PF대출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실이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는 이상 향후 충당금 적립 요인이 2009~2010년과 같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4분기 8개 은행 순이익은 1.62조원으로 28.9%QoQ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NPL비율 준수를 위한 충당금 추가 적립, KB금융 3247명의 구조조정에 따른 6780억원의 판관비 추가 소요, 연말 판관비 계절적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4분기 NIM이 상승반전하면서 순이익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2011년 8개 은행 순이익이 11.2조원으로 8.0조원으로 추정되는 2010년 순이익 대비 39.8%YoY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실적개선의 핵심은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따른 충당금 부담 완화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NIM 상승으로) 이자이익 증가라고 했다.
2011년 실적개선이 전년대비 가장 극적으로 진행될 KB금융을 탑픽(top pick)으로 추천했다. 아울러 2010년 실적의 레벨업(level up)을 보였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을 단기적으로 가장 유망한 종목들로 추천했다.
신한지주는 경영진들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가 11월말 정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인선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유력한 후보들이 거론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부터 주가의 반등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