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이에라 기자] 이번주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에 이은 또 하나의 이벤트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10월 보고서는 센서스 채용 및 해고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처음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약 6만~8만 개가 증가하면서 5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편차 구간으로 보면 위로는 8만 3000개 이상, 아래로는 3만 7000개 미만이 중간 예상범위에서 벗어난다. 센서스 해고 영향은 약 4000~5000개 감소 영향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ISM 제조업지수의 고용 하위지수는 56.5에서 57.7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제조업 경기 일반이 개선양상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는 약 1만 5000개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에서는 일자리가 1만 개 정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자원 및 광산부문의 일자리 1만 개 증가로 인한 상쇄 효과를 감안하면 재화생산부문 일자리는 모두 1만 5000개 증가한다는 관측이다.
민간 서비스업 부문의 일자리는 6월에 6만 개, 7월에 8만 개, 8월에 8만 3000개 그리고 9월에도 8만 6000개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여왔는데 10월에도 8만 개 내외를 예상할 수 있다. 정부 공공부문의 일자리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체 서비스부문 일자리는 6만 5000개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10월 일자리 증가 규모로는 실업률이 지난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미국의 실업률은 9.6%를 기록했는데, 속을 들여다 보면 8월의 9.642%에서 9.579%로 0.063%포인트 하락한 것이 라운딩되면서 같은 수준처럼 보이는 것이다.
9.579%에서는 9.55% 아래로 조금만 더 내려가도 라운딩으로 9.5%가 되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9.5%의 실업률이 기록된다고 해서 환호할 일은 아닌 셈이다.
더구나 실업률은 가계 서베이의 고용 변화와 함께 경제활동인구 변화에 항상 영향을 받는데, 이번에는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민간 부문 일자리 수는 9월 6만4000건 증가에 이어 10월에도 7만5천건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10월 시간당 임금은 0.2% 증가할 것 보인다. 지난 9월까지 평균주간노동시간은 넉 달 연속 34.2시간을 기록했는데, 10월에는 34.3시간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는 이날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