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금리 하락과 최근 금리 급등데 따른 저가매수가 기대됐지만 규제 리스크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또 11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53%로 전날보다 3bp 올라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4.06%로 4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반면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1bp 내린 4.47%에 매매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111.77로 전날보다 3틱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1.85에 출발한 뒤 111.89로 상승했지만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111.66까지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1300계약 정도 순매도르 보이고 있고 은행이 5020계약 순매도하면서 국채선물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윤여삼 수석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국채 선물가격이 상승하면서 금리 안정이 예상됐지만 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시장심리는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높고 환율이 급락하면서 당국의 규제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다만 그동안 단기물에 조정폭이 컸던 장기물은 그나마 양호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우리선물의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금리인상과 규제라는 최악의 시나리오 조합을 걱정하고 있다"며 "미국 금리 하락과 단기 낙폭 과대 인식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가격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정책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하며 금리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약세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