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가 다음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진척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FTA로 관세가 낮아지면 올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한국 수출량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필 셍 USMEF 회장은 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 견해로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미 FTA가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해다.
그는 다음주 G20 회의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별도로 회동할 예정이라는 점과 함께 "FTA가 가동되면 40%의 수입관세가 낮아지면서 미국 쇠고기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이는 미국 농업에 대단히 중요한 일일 뿐 아니라 미국 전체 국가이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SMEF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8개월 동안 한국은 미국 쇠고기 수출시장에서 가장 급격하게 성장한 지역이다. 미국의 대한국 쇠고기 수출 규모는 7만 3625 메트릭톤에 수출액으로는 3억 4500만 달러(약 3800억원 상당)으로 각각 전년보다 131% 및 175%나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광우병 불안감 등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량이 5만 톤에 그쳤다.
한편 셍 회장은 최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로도 쇠고기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