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10월 30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5만 7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3만 7000건보다 2만 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3만 7000건에서 44만 3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결과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 또한 45만 6000건으로 직전주의 45만 4000건(수정치)에 비해 증가했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34만 명으로, 직전주의 438만 2000명(수정치)에 비해 줄었다.
한편 당초 43만 4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이날 43만 7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루디 나르바스, 소시에테 제네랄 선임 이코노미스트
"예상보다 약하긴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지표인 만큼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떨어졌다는 점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청구기한 만료로 인한 결과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 좋은 대목이지만 실상은 모른다. 시장은 금요일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수보드 쿠마르, 수보드 쿠마르 & 어쏘시이츠 수석 투자 전략가"지난 수개월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5만명에서 50만명을 유지했다. 이는 노동 경비 감소와 함께 노동시장이 대단히 힘든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업의 이윤 유지 측면에서 본다면 긍정적인 수치가 될 수 있지만 매출 성장 측면에서는 변화 폭이 충분치 못하다."
▶자크 팬들, 노무라 시큐리티스 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올해 나온 실업수당지표는 좁은 범위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감소폭은 고무적이었지만, 신규수당신청건수는 그 수준을 유지 하지 못했다. 우리가 희망하는 것 만큼 노동시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9월과 10월의 노동시장 여건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다소 뜻밖의 부정적인 지표이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