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주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전일 30p이상 상승하며 미 중간선거와 오는 3일의 11월 FOMC회의, 5일 10월 고용동향 등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서는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수 보다는 이슈에 의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고 종목별 수익률 게임 역시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은 2일 "이번주에는 미국 중간선거와 FOMC회의, 실업률 등 주요 정치적, 경제적 이벤트들이 집중되어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조심스러운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간선거 결과나 FOMC에서 발표될 양적완화 규모 및 방식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일 장에서 표면적으로는 개인, 기관, 외국인 중 어느 매수 주체도 매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차익거래를 제외했을 경우 외국인은 전일 탄력적으로 상승한 자동차, 화학주를 중심으로 순 매수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지수의 흐름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종목별 수익률 게임은 계속해서 활발하게 진행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전일 강한 반등으로 인해 상승추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만 즉각적인 상승 추세 재진입 보다는 방향성 모색 구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수 방향성 보다는 이슈에 의거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조 연구원은 "전일 중국 PMI(제조업지수)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며 "오는 4일에 있을 FOMC회의와 5일 BOJ통화정책회의등과 결합할 경우 단기적으로 유용한 투자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경기 확장과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공존하는 상황이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상품가격 랠리와 함께 국내 증시에 있어서도 상품관련주들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창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번 FOMC회의에서 윤곽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2차 양적완화( QE2)의 규모와 방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물론 이미 QE2는 그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만큼, 규모가 시장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는 한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정작 중요한 것은 발표 당일에 주식, 채권 등의 자산시장에 미치는 일시적 효과보다는 QE2가 자산시장에 갖는 장기적 효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