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물가가 급등해도 기준금리가 변동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주이환 애널리스트는 2일 "전월 대비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던 10월 소비자물가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9월 3.6%에서 10월에 4.1%로 크게 상승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4.1%는 20개월래 최고 상승률이고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구간인 3.0±1%의 상단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가 변경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은 주로 농산물가격의 급등 영향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인플레이션과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전년동월 대비 37.0% 상승한 10월 농산물은 가을 채소 출하량이 확대되며 11월에는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주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또 이로 인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낮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을 금리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과 이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는 것, 또 10월 기준금리 동결의 이유로 제시된 환율 변동성이 높은 점도 금통위에게는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또 주 애널리스트는 "10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고치인 69억 1000억달러를 기록해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