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0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29일 일본 증시가 엔고에 대한 부담과 광공업생산 지표의 악재로 7주래 최저치로 후퇴했다.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앞두고 포지션을 줄이고 가자는 분위기였으며, 또한 도쿄증권거래소가 내부자거래 조사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3.58엔, 1.75% 하락한 9202.45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9일 이래 최저치로 한 달 반만에 일본은행이 외환 시장에 개입하기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지수 9300엔이 무너진 것도 주목된다. 이 지지선은 일목균형표 상의 구름대에서 중요한 지지선으로 간주됐다.
외환 시장의 달러/엔 환율이 80엔대 중반으로 후퇴하면서 수출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개장 전 발표된 광공업생산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닛산이 3% 이상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도쿄 일렉트론도 4% 넘게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도 지표 악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달 닛케이 지수는 엔고와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감에 월간으로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으로는 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4% 하락한 810.91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