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엔케이바이오의 주가 급등에 큐리어스가 웃고 있다. 큐리어스는 엔케이바이오 주식 531만여주(7.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19일 엔케이바이오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자사의 B세포 림프암 치료제인 NKM주가 시험대상자 중 88.4%에서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NKM주 임상시험 연구 책임자인 여의도 성모병원 조석구 박사는 "면역세포치료제 NKM주의 투여를 완료한 시험대상자 중 88.4%가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됐으며, 종양이 부분 제거된 시험군까지 포함하면 9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의 NKM주는 지난 2007년 6월 식약청으로부터 기준 및 시험방법, 안전성 및 유효성 검사를 완료한 후 2007년 8월 품목허가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7월 임상기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현재 21개 대형병원에서 임상3상 시험이 진행, 현재까지 약 70%의 임상시험자가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러한 소식에 엔케이바이오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근 2주간 130% 이상 오른 상태다. 이에 따른 큐리어스의 평가 차익은 66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큐리어스 주가 역시 들썩이고 있다. 같은 기간 큐리어스 주가도 34% 가량 올랐다. 전날도 상한가를 기록.
큐리어스는 2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3.70% 오른 946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엔케이바이오의 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주주인 큐리어스에도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잠재적인 물량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던 신주인수권 234만여주가 행사돼 이후 물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큐리어스는 지난 8월 미국계 투자전문기업과 엔케이바이오의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이를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