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Oil의 실망스런 3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 급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과 석유화학 부문의 핵심 이익지표는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29일 "이달 들어 정제마진이 상승, 정유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석유 화학부문도 핵심 제품인 P-X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면화 가격 상승에 따라 대체재인 화섬(폴리에스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폴리에스터의 기초 원료인 P-X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5.5% 증가한 2671억원으로 전망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6월 이후 매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상대적으로 비싼 환율에 원유를 도입해 싼 환율로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일이 되풀이됐다"며 "그러나 4분기에는 원화 강세의 강도가 전분기에 비해 약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 감소한 1718억원을 시현, 시장 컨센서스 244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뉴스핌 Newspim] 이청 기자(chu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