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에버랜드(사장 최주현)는 국내 리조트업계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에버랜드 가이드(Everland Guide)’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앱(App)은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 두 종류로 각각 안드로이드 마켓과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에버랜드 가이드’는 시설 및 공연 안내, 지도보기, 대기시간, 추천코스, 마이페이지 등 크게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기시간 안내 서비스는 놀이기구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넓은 에버랜드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이페이지에서 원하는 놀이기구와 식당, 쇼핑 등 여러 장소를 본인의 취향대로 클릭만으로 구성하기만 하면 총 소요되는 시간과 이동거리가 자동으로 표시돼 계획적으로 편리하게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놀이기구나 식당 등의 ‘길 찾기’ 서비스의 경우, 본인이 있는 위치에서 네비게이션처럼 화살표와 거리가 표시돼 에버랜드 현장에서 화살표만 따라가면 원하는 곳을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리 표시만 하면 어디 주차해 놓았는지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주차위치 안내’ 서비스 등 편리한 기능이 담겼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어플리케이션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모바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