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뉴스핌 김연순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첫번째 세션에서 중요한 사항은 G20의 확실한 정책 공조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고 서울에서 정상들이 발표할 서울액션플랜 초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1세션 회의에 앞서 "첫번째 세션이 조금 수정돼 첫번째 세션과 세번째 세션을 합쳐서 세계경제 상황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를 같이 논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두번째 세션에서는 IMF 쿼터 조정과 지배구조 개혁 핵심이슈를 다룰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안전망 이슈에 대해서는 탄력대출제도(FCL), 예방대출제도(PCL) 이외의 추가 정책대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금융 규제에 관한 세번째 세션에서는 금융안정위원회(F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개혁 방안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 규제, 신흥국 이슈 등 신규 이슈의 G20 의제화 문제도 다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코뮈니케 서명에 앞서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 이슈 등을 간략히 다루고 코뮈니케를 채택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서울 정상회의가 3주밖에 남지 않은 중요한 시점이며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의 기반을 다지려면 서울 정상회의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오늘과 내일 우리는 그간 4차에 걸쳐 정상들이 지시한 주요 과제에 대해 반드시 합의점을 찾아야 하며 쉽지는 않겠지만 협력과 타협정신을 발휘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1세션에는 윤증현 장관과 김중수 총재가 가운데 앉고 양옆에 프랑스와 영국 장관이 배석했다.
한편 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힐튼호텔에 제일 먼저 나타나 G20 경주회의 리셉션에서 각국 장관들을 맞이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는 손짓까지 써가며 대화를 나눴으며 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과도 친밀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내년 의장국인 프랑스의 라가르드 재무장관과는 파안대소를 하면서 친분을 과시했다. 칵테일을 가볍게 마신 각국 장관들은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김치'를 외치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