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는 장단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극도로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스왑시장이 다소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3년물 이하는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장기물은 여전히 상승세다.
국채선물은 상승전환했다.
최근 급하게 약해진데 따른 저가매수도 유입되는데다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다시 매수하고 있는 점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22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3호는 3.27%로 전날보다 2bp 하락해 거래중이다. 반면, 국고채 5년물 10-5호는 3.78%로 3bp,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2%로 4bp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1시 45분 현재 112.62로 전날보다 8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1틱내린 112.33에 출발한 뒤 112.45로 급등했고 이후 횡보양상을 보이면서 차츰 낙폭을 되돌리다 상승전환해 112.64로 고점을 높인 상황이다.
외국인들은 238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도 335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543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변동성이 심해 시장을 보고만 있어보 피곤하다"며 "그나마 오늘은 조금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이 급락한데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스왑시장이 그나마 안정되면서 되돌림이 일어나고 있다"며 "현물의 경우 3년 이하가 강하고 4년이상은 오버 2~3에 거래되는 등 오늘도 커브가 스티프닝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CRS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며 "CRS에서 비드가 유입되지 않았다면 충격이 컸을텐데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CRS 1년은 0.85% 아래로 밀렸다가 현재 0.975%로 올라온 상황이다.
제2금융권의 한 채권매니저는 "1년 CRS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세를 찾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현·선물 FX왜곡이 심하다 보니 쏠림을 달래기 위해 개입이 나올 수도 있다"며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은행들이 국채선물에서 사는 걸 보면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완화로 해석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