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국영 모기지 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미국 정부의 추가 수혈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보고서를 인용,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HF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오는 2013년까지 정부로부터 363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더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FHFA에 따르면 이같은 전망은 스트레스 테스트에 의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두 업체는 최소 2210억 달러의 지원금을 필요로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FHFA의 에드워드 디마르코 이사는 "향후 집값 변동이 제한적으로 있으리라는 점을 반영한 가정"이라며 "이같은 분석은 정책입안자들과 대중에게 향후 전망에 대한 한 단편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정부가 두 업체에 추가수혈을 할 지는 미지수다.
미국 재무부의 제프리 골드스테인 차관은 "오바마 행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입장은 분명하다"며 "불안한 주택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기적인 해결책은 제공할 수 있지만 이같은 구제금융이 장기간 필요하다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08년 9월 모기지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국유화 된 두 업체는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1480억달러를 지원받으며 구제금융 필요성 논란에 휩싸여 왔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