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0일 일본 증시가 2% 가까이 하락하며 2주래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7.85엔, 1.65% 하락한 9381.60엔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1.47% 하락한 9399.65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9320엔선 밑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날 중국이 갑작스레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달러/엔 환율이 81엔대 초반에 거래되며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이끌었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0.85% 하락하고, 도요타가 1.3% 내리며 장을 마쳤다. 반면 미즈호 파이낸셜은 보합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1.2% 하락한 823.69로 거래를 마치면서 사흘 만에 조정 받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리인상과 브라질의 자본통제 조치 등으로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에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했다.
물론 중국 증시가 반발한 가운데, 중국의 금리인상은 은행권 수익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위안화 절상은 중국의 대외 구매력 상승으로 이어져 관련주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신흥시장, 주식과 상품으로 유입되던 자금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속에 주요20개국(G20) 회담과 같은 변수를 볼 때까지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기는 힘들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