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130원선 중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소식에 장 초반 1140원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상단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130원선으로 되밀리는 모습이다.
전날 국내외 자본유입 규제 리스크에 이어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1140원선에서는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1135.10/30원으로 전날보다 4.6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9.50원 급등한 1140.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44.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1130원선으로 되밀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4.00원, 저점은 1133.40원을 기록중이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가 반등하는 가운데 국내증시도 초반 약세를 딛고 보합세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외매수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며 "1140원선으로 올라가면서 네고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1140원선에는 플레이어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매도세가 거세다"며 이날 1130원 중심의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딜러는 "역외 바이가 나오기는 하지만 네고물량으로 장이 무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래쪽으로는 어제 종가 수준인 1130원 초반, 위쪽으로는 1138원 정도로 고점을 본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중국의 위앤화 절상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며 "달러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은 없지 않지만 1140원대에는 부담"이라고 밝혔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1140원대 위에서는 업체들의 팔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1130원대 중반에서는 뷰가 엇갈리고 있다"며 "역외에서도 1140원대 위에서는 사자쪽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