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공사 통합에 따라 전체 인력의 24%를 감축해야하는 LH가 통합 이후 1년 동안 불과 7.1%의 인력만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정희수(한나라당)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LH는 올 10월 현재 감축목표 1767명의 36%에 해당되는 629명을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중 정·현원차 444명의 경우 통합당시 현원이 6923명으로 정원인 7367명에 444명에 모자랐기 때문에 발생한 수치로, 실제 감축 인력이 아니라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전한 직원 59명은 업역 자체가 이관된 것인 만큼 감축 인원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명예·희망퇴직자 126명만이 순수하게 통합 이후 LH가 감축한 인원으로 볼 수 있다고 정 의원은 주장했다.
하지만 LH는 초과 현원 해소계획 수립이 여전히 미진하며, 지속적인 조직 슬럼화 및 인력구조조정에 대한 실행계획이 전무하다는 게 정 의원의 지적이다.
정 의원은 "결국 올초 단행한 인사는 정원 감축보다는 제 식구 챙기기를 위한 명분 축적용에 불과하다"며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명칭만 전환하는 등 돌려막기 식 인사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