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과는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강세장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월가의 유력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19일 전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거시경제 지표 발표 부담에서 벗어난 투자자들이 종목별 접근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거시경제 지표들은 그다지 무게감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시장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투자전략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장세는 지표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향후 2주 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 소속기업들 가운데 약 60%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이번 주 경제지표 부담이 가벼운 틈을 타 지수가 상승한다면 더 많은 매수세가 몰릴 전망이다.
하지만 만약 지수가 하락으로 마감한다면 장세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며, 향후 장세 흐름에도 추가적인 경고 메시지가 될 수 있다.
현재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시장 변동성 지수(VIX)도 20 미만을 기록하고 있어 변동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WJB 캐피탈의 스코트 풀먼 파생부문 전략가는 "이번 주는 향후 장세 판단에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지난주부터 양호한 흐름이 이어져 오고 있어 11월은 강세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관측했다
증시에서 계절적 요인이 항상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일정 상의 요인을 빠짐없이 체크하는 경향이 있다.
풀먼 전략가는 이같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최근 증시 강세 전망을 바탕으로 콜옵션 매수를 조언했다.
그는 특히 미국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현물 주식을 사기보다는 내년 1월 만기 종목별 콜옵션을 매입하는 편이 낫다고 지적한다.
그는 "강세장을 앞두고 콜옵션을 통해서 레버리지를 높이고 자본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