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30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역내외 숏커버'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장중 발표된 브라질의 금융거래세 세율 추가 인상 소식과 함께 국내증시도 하락 반전하면서 '숏커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2분 현재 1128.70/80원으로 전날보다 9.40/3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3.30원 하락한 111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1113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바닥권 인식이 커지고 역외를 중심으로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후 브라질 재무장관이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추가 인상한다는 소식과 국내증시 하락에 역내외 숏커버가 나오면서 1130원선까지 치솟았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30.30원, 저점은 1113.20원을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장 초반 밀리는 분이기였는데 1110원대에서 막히다 보니까 역외를 중심으로 숏커버가 유입됐다"며 "1117~1118원선에서 브라질 과세 얘기가 나오면서 역내외를 중심으로 숏커버가 나오며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1120원대에서 막히는가 했지만 1123원까지 가니까 역외를 중심으로 강한 숏커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당국의 일부 매수개입이 있었다는 설이 있지만 확인은 안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브라질 과세 발표로 한국의 과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역내외 숏커버가 나왔다"며 "1127~1128원에서 네고가 많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헤알화 가치 과다절상을 막기 위해 유입 외환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4%에서 6%로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