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은행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을 비롯,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8.7%에서 8.9%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된 요인으로는 교역이 활성화 되고 있고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내년 동남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나라마다 통화완화 조치 및 경기부양 정책의 회수 가능성이 있다며 종전 8.0%에서 7.8%로 낮춰잡았다.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5개국은 올해 6.7%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성장 전망치인 5.5%보다 1.2%포인트 높은 것이다.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개인 소비 부문이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한 교역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또한 자본 유입 위험이 있다면서도 이에 대한 통제는 그동안의 사례를 검토해 볼 경우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은 각국간 공조가 없는 상황에서 외환시장에 독자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시장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하고 최근 임금 부문 상승 등으로 인한 영향도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은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자본유입과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자산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