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POSCO)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프로젝트에 대해 현장 실사에 나섰던 인도 정부 조사단 다수가 포스코에 대한 인가 철회를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도 현지 언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프로젝트에 대해 실사를 벌인 인도 정부 조사단 중 대부분의 패널이 산림법을 위반했다고 평가하면서 포스코의 환경무해인증이 철회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다만 인도 정부 조사단의 이번 평가 결과는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설립 프로젝트는 환경부 장관의 결정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 현지 언론인 '더 힌두'에 따르면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부장관은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조사단에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조사단의 평가보고서를 검토하기 전까지 조사단에 평가 내용을 함구하도록 조사단에 요청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자이람 라메시 환경부장관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내달 G20 정상회담으로 한국에 방문하기 전까지 포스코 제철소 설립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120억 달러 규모로 해외기업으로는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이다.
그러나 포스코의 제철소 부지 취득권과 광산 채굴권의 문제로 3년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