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 애플과 IBM이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분기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회계연도 4/4분기에 주당 4.64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1.82달러를 크게 상회했음은 물론 시장전문가들이 내다본 4.08달러도 웃도는 결과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67% 늘어난 203억 4000만달러로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189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이번 분기(회계연도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230억달러와 주당 4.8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전망은 기대 이상이었으나 순익 전망은 실망스러웠다.
정규장에서 1% 상승했던 애플의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 6.1% 하락한 297.33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애플의 주가는 51% 급등했다.
한편 정규장에서 1% 이상 올랐던 IBM 역시 마감후 거래에서 5.4% 내린 137.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3/4분기 실적발표를 한 IBM은 주당 2.82달러, 총 36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전망치 2.75달러와 전년동기에 기록한 2.4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3% 증가한 24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41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재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73% 상승한 1만1143.69포인트, S&P500지수는 0.72% 전진한 1184.71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48% 오른 2480.6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